KT가 캠핑톡 및 캠핑아웃도어와 협력하여 서울 북한산 글램핑장에서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전했다.
최근에는 캠핑톡과 캠핑아웃도어가 KT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하여 글램핑장, 피크닉, 수영장, 카페, 가든키친 등 다양한 곳에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표는 캠핑장 로봇 서비스 확산, 아웃도어 상업 환경에서의 로봇 활용, 그리고 KT 로봇 및 연계 서비스의 보급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고객들에게 캠핑장 자율주행 배송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시장에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KT 로봇을 도입한 캠핑장을 플래그십 스토어로 활용하고, 캠핑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최종석 캠핑톡 대표는 “우수한 플랫폼과 인프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 경험이 있는 KT와의 협업이 매우 의미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캠핑톡이 직영 캠핑장을 개설할 때, KT 서비스 로봇 및 관련 서비스를 연계하여 캠핑장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환 캠핑아웃도어 대표는 “로봇의 도입은 캠핑 문화를 더욱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캠핑장 운영 및 시공 업체로서 앞으로 새로운 캠핑장을 구축할 때, 기획 및 시공 과정부터 로봇의 동선을 고려하여 KT 서비스 로봇의 현장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 AI 로봇 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캠핑장 예약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캠핑톡과 럭셔리 글램핑 문화를 선도하는 캠핑아웃도어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고 전하며, “앞으로 세 기업이 협력하여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KT, 캠핑톡, 캠핑아웃도어의 협력을 통해 실외 자율주행 로봇 사업이 캠핑장 및 아웃도어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은 로봇 기술의 확산과 함께 캠핑 및 아웃도어 문화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