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2회 남이동길 홀릭데이 브랜드 축제’ 개최

서대문구 남가좌생활상권 추진위원회는 생활상권 골목활성화와 남이동길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5월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제2회 남이동길 홀릭데이 브랜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축제는 ‘남이동길 홀릭데이, 놀러가장~ 남이동길’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남이동길 로컬상점들의 단골이 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서 기획됐다.

태권도 시범으로 포문을 여는 이번 축제는 상인, 예술인, 주민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남이동길을 대표하는 26개 상점들은 더욱 매력적인 로컬상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축제 전 로컬상점 워크숍 3회를 열성적으로 참여하며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에 참여하는 로컬상점에서는 상점마다 업그레이드된 마케팅 포인트를 갖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제품을 판매한다. 이를 구매한 뒤 남이동길 스탬프 카드에 도장을 모으면 룰렛 이벤트나 체험존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축제 당일 뿐 아니라 5월 15일부터 27일까지 남가좌동에 자리한 상점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합산 3만원 이상 지참해 방문하면 룰렛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남이동길 스탬프 카드를 완성한 주민은 체험존에서 야생화 패브릭 손수건 꾸미기, 시나몬 벌레퇴치제 만들기, 팔찌 만들기, 다빈치 다리 만들기 등 14종의 프로그램을 골라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상권 근처의 명지대학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존은 명지대 학생들과 상인, 동네 주민들이 상호 연대감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남이동길 홀릭데이 브랜드 축제에 방문하는 어린이에게는 선착순으로 솜사탕을, 그 외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는 타투스티커, 사진인화서비스(1인 1매)가 제공된다. 또 로컬상점 존, 먹거리 존, 이벤트 존 등 취향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