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폴리스에서 유적을 훼손하고 훔친 혐의로 체포된 관광객

상식 밖의 일이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요즘 같은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 어쩌면 평범한 축에 속할지 모르겠지만 그리스 아테네에서 고대 유물을 훼손하고 훔치려다 발각된 일이 생겼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고고학 유적지에서 26세의 관광객이 돌 33개와 대리석 3개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아테네 경찰에 따르면 그 관광객은 유물 및 문화 유산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일요일밤 체포 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아크로폴리스의 경비원이 근무 시간 외에 누군가 고고학 유적지 내부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하여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은 유적지 내부에 서성거리는 그 관광객을 발견하여 즉시 체포했다고 한다. 경찰은 붙잡힌 26살 A씨는 이미 이전에 고고학 유적지에서 33개의 돌과 3개의 대리석 조각을 떼어내 보관하고 있는 것을 그의 소지품에서 발견했다. 그들은 또한 칼을 압수했는데 이 칼은 그 유적을 훼손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추측 된다고. 아테네 경찰은 그를 기소했고 피고인은 검사에게 이송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