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내에서 구축된 ‘녹두장군 캠핑장’이 4월 5일에 문을 연다.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내에 세워진 ‘녹두장군 캠핑장'(이하 캠핑장)은 4월 5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 캠핑장에는 오토캠핑, 오토카라반(자체 카라반), 일반 캠핑 등 총 51개의 부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 화장실, 샤워실, 요리 공간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
캠핑장 예약은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로, 최대 4박 5일까지 1인이 머무를 수 있다. 카라반 설치도 가능하다고. 이용료는 비수기와 성수기에 상관없이 오토캠핑 및 오토카라반은 3만 원, 일반캠핑은 2만 5천. 재단 측 관계자는 “녹두장군 캠핑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의 공간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시설 개선 등을 통해 고품격 여가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